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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묭묭생각]Chapter . 에피소드

EP.1 누군가의 단점이 눈에 밟힐 때,나는 가족을 '희생양'으로 삼곤 한다. "우리 아빠가 이럴 때 배려가 없어서 참 당황스럽더라.“ 상대의 약점을 물 위로 직접 떠올려당황하게 만드는 대신,내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넌지시 건넨다. 직접적인 비난은 상처를 남기지만,가족을 빌려온 '비유적 거울'은상대의 자존심을 지켜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가족의 희생이 관계의 보호막이 되는 순간슬며시 말을 꺼내 보기도 한다. "넌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잖아.“ 자칫 "아빠 얘기하다 말고 왜 내 얘기를 해?"라며상대가 날을 세울 수도 있겠지만, 나는 안다.그가 내 소중한 사람이기에 나는 더 정성껏 에둘러 말하고 있다는 것을. 이 말은 상대를 가두는 기술이 아니라,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선을 확인하는 다정한 약속이다. ..

묭묭생각 2026.06.09

[묭묭생각]Chapter7 - 장점은 직설적으로 단점은 비유로

장점은 직설적으로, 단점은 비유로 좋은 점은 아끼지 말고그 사람의 심장에화살처럼 정확하게 말해주는걸좋아한다. 감정은 표현해야 한다고생각한다. 특히 장점은 상대의 자존감을 올려줄뿐더러 관계를 더 돈독하게만들어주기도 한다. "너는 이게 참 좋아"라는직설적이고 투명한 칭찬은상대를 춤추게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니까. 반대로 누군가의 ~~단점을 말해야 할 때는언어의 결을 한 번 더 다듬어야 한다. 단점을 비유로 말한다는 건,상대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스스로 그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는거울을 슬쩍 건네주는 일이다. 상처는 주지 않으면서변화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 기분상하지 않게 자신을 돌아볼수 있게하는 것. 그것이 내가 배려할 수 있는가장 다정한 기술이다.

묭묭생각 2026.06.02